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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RSV 진단수요 급증

올 겨울 코로나19와 독감, RSV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리플데믹’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독감이나 RSV 등에 대해서도 손쉽게 자가진단이 가능한 키트 공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독감 등 호흡기 바이러스 증상은 코로나19만큼 심각한 경우가 많은데, 코로나19만 아니면 외부활동 등 일상생활을 그대로 이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11일 의회매체 더 힐(The Hill)은 “아직까지는 최근 유행하는 독감이나 RSV를 완벽하게 감지할 자가진단 테스트는 없다”며 최근 시민들 사이에서 독감이나 RSV도 자택에서 진단하기를 바라는 수요가 많아졌다고 보도했다.     현재로선 올해 초 연방 식품의약청(FDA)이 승인한 코로나19와 독감, RSV 동시 자가진단키트가 있긴 하지만 이는 신속항원검사가 아닌 PCR 기반 테스트다. 따라서 집에서 샘플을 직접 채취한 다음 실험실에 우편을 통해 샘플을 보내야 결과를 받을 수 있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비용 또한 문제다.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는 연방정부에서 무료로 제공해 줬던 것과 달리, 독감·RSV 동시검진 자가 키트는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다면 169달러 비용을 내야 한다.     다만 독감에 걸렸는지만 진단하고 싶다면 CVS 등 드럭스토어 매장에서 독감 테스트를 받을 수는 있다.     더 힐은 “RSV 테스트를 포함하지 않을 경우 의외로 독감 테스트는 드럭스토어나 병원, 긴급치료센터, 클리닉 등에서 손쉽게 할 수 있다”며 “정확한 병명을 알고 싶다면 직접 테스트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겨울 독감 시즌은 통상 12~1월께 시작되지만 올해는 평소보다 일찍 시작됐다. 코로나19와 RSV도 동시에 확산하고 있어 확산세를 파악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타임지는 “자가진단이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지만, 적어도 감염된 사람들을 빠르게 파악하고 격리할 수 있어 확산세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진단수요 독감 진단수요 급증 독감 테스트 자가진단 테스트

2022-12-11

[로컬 단신 브리핑] CPS,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15만개 배포 외

▶CPS,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15만개 배포     시카고 교육청(CPS)이 겨울방학동안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자가진단 테스트 키트를 배포한다.     모두 15만개의 테스트 키트를 준비한 CPS는 학부모들에게 테스트 후 인근 페덱스(FedEx) 드랍오프(Dropoff) 장소에 맡기면 된다고 전했다.     CPS는 코로나19 노출 위험이 높은 지역부터 자가진단 테스트 키트를 배포할 예정이다.     CPS 페드로 마르티네즈 교육청장은 "CPS 내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학교보다 가정이나 커뮤니티 모임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모임이 많을 것을 대비해 감염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 테스트 키트를 우선 배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헀다.     CPS는 테스트 키트를 못 받는 학생들도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CPS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카고, 여행비상령 캘리포니아 등 2곳 추가     시카고 시 보건국이 이번 주 여행비상령 대상 업데이트서 캘리포니아 등 2개 주를 추가했다.     시카고 시는 지난 14일 캘리포니아와 미시시피 주를 여행비상령 대상에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 여행비상령 대상에서 제외된 곳은 없다.     이로써 시카고 시의 여행비상령 대상은 모두 42개 주가 됐다.     현재 시카고 시 여행비상령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곳은 앨라바마, 플로리다, 조지아, 괌, 하와이, 루이지애나, 푸에르토리코, 사우스 캐롤라이나, 텍사스, 그리고 버진 아일랜드 등이다.     시카고 시는 1일 확진자 수가 10만 명당 15명 이상이면 여행비상령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오는 여행객 및 관광객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는 시카고 도착 3~5일 전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아야 하고, 음성 결과가 나오더라도 7일 간의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테스트를 받지 않을 경우 10일 간 자가격리 대상이 된다.     한편 이번 주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주 10만 명당 23.2명과 39.2명에서 각각 33.8명과 56.0명으로 늘어났다.        ▶나일스 월마트서 30대 여성 강도 피해       한인들이 다수 거주 중인 시카고 북 서버브 나일스 월마트서 30대 여성이 강도 피해를 당했다.     지난 14일 오후 4시경 나일스 5630 투이 애비뉴에 위치한 월마트서 한 여성(37)이 쇼핑을 하고 있던 중 2명의 남성이 다가와 자동차에 개솔린을 넣을 돈이 없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피해자가 남성들과 함께 차로 갔는데 한 명이 칼을 꺼내 금품을 요구했다.     용의자들은 여성으로부터 673달러를 강탈 한 후 달아났다.     피해자와 용의자들은 모르는 사이로 알려졌다.        ▶글렌뷰서 15세 청소년 살해한 10대 집행유예 선고     15세 청소년을 칼로 살해한 혐의를 인정한 글렌뷰 10대 청소년이 집행유예 3년간 100시간 봉사활동을 선고 받았다.     피고(사건 당시 16세)는 지난 2020년 8월 시카고 북서 서버브 글렌뷰서 돈을 내지 않고 마리화나를 빼앗아 달아나려던 엘리아스 발데즈(당시 15세)와 몸싸움 끝에 칼로 찔러 살해, 2급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쿡 카운티 판사는 14일 피고에게 집행유예 등의 판결을 내리고 현재 고등학교 시니어인 피고의 부모 또한 상담에 참여하도록 지시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자가진단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자가진단 테스트 테스트 키트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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